지식의 밀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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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사설운전연수를 받게 된 이유

 

잘롱에게 운전이란 참...어려운 일이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사설에서 받은 운전연수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면허를 딴 지 2년 정도 되었지만 집에 차가 없는 탓에 장롱면허가 된 케이스인데요,
어느 날 지방에 출장갈 일이 생겨서 운전을 할 수도 있다는 말에 부랴부랴 운전연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운전연수받는 방법은 주로 4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지인
2. 운전전문학원
3. 사설
4. 실내

 

2. 지인에게 연수 받는 경우

 

1번 같은 경우, 지인들에게 받을 경우, 수강료는 사례비 정도로 드리긴 하나, 지인에게 받을 경우 서로의 사이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후기를 접하기도 했고 서로의 시간이 맞지 않았던 경우가 많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3.  실내운전연수를 받는 경우

 

4번의 경우, 이전에 ㄱㅅ의 실내운전에서 운전면허 따기 전에 실내 운전 강습을 10만원 정도 주고받았으나 실제 운전에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경험했기에 2번 학원과, 3번 사설을 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4.  운전전문학원의 경우

 

2번 같은 경우 가격대는 서울 기준, 10시간에 대략 40~50만원선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학원의 경우 장점은 사고 시 대부분 학원에서 100% 보험처리를 하고 있다는 것과 정해진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설과 달리 합법적으로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과 학원강사는 월급제로 교육생에게 잘 교육해주든 아니든 돈을 받기에 비싼 돈을 주고도 교육의 질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5.  사설운전연수의 경우

 

3번의 경우, 학원을 제외한 모든 사설운전연수는 불법이라 규정하고 있으며 사고가 날 경우 학원에서는 알아서 처리해주지만 사설의 경우 사고가 났을 때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꺼림찍한 사람들은 학원을 주로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나 학원에 비해 사설은 금액이 30만원 선으로, 20만원 이상 싸며, 교육을 받다가 별로다 싶으면 언제든 다른 강사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저는 연수차로 31만 원에 사설운전연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6. 사설운전연수 교육과정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 설연휴에 짧게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업체에서 연결해 준 강사님께 연락해 연휴에 3번, 주말에 1번, 총 4번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물론 미리 스케쥴을 잡는 것이 아닌 강사님과 시간 조율을 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당일취소는 안됩니다.)

60분당 10분 쉬는 시간으로 총 600분 중 500분의 시간으로 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간단히 엑셀, 브레이크, 깜빡이 등 간단한 조작법과 기능을 알려주시고 무작정 운전을 시키셔서 집에서 시청역까지 갔다 왔으며,
둘째 날집에서 회사까지 오고 가는 코스로 감을 잡았고
셋째 날은 고속도로를 타며 고속도로에서는 어떻게 운전을 해야하는지 배웠으며, (경기도 초월역까지 갔다 왔습니다.)
마지막날은 용산 등촌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연습을 하였네요.


다음에는 운전연수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어떤 코스로 무엇을 가르치며 배웠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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