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식의 밀알입니다. 10월 26일, '그대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왔습니다. 아마 지브리 영화 중 이렇게까지 난해한 영화는 개인적으로 처음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많은 영화 리뷰를 보면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영화'라는 해석이 대세고, 대체로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쟁'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몇 가지에 대해 제 개인적인 영화해석을 해볼까 합니다. (개인의 주관적 의견이기에 실제 감독의 의도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1. 적막함 상당히 많은 장면에서 어쩌면 조금 불편할 정도로, '조용' 합니다. 길거리에서 전쟁에 출정가는 일행을 맞이하는 장면을..

※1편을 안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섹 수술 후기 - (당신이 수술하기 전 꼭 봐야 하는 라섹 후기-1) - 예전부터 라섹을 하고 싶었다 : 옛날부터 눈이 많이 좋지 못해 (가뜩이나 난시도 있던 지라) 언제나 도수가 높은 안경만을 쓰고 다녔다. 거의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안경 wheatofknowledge.tistory.com ※ 수술 전 검사는 좀 길다. 약 1~2시간 정도 만약 당신이 수술에 대해 결심하게 되었다면,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지 검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주로 아래와 같은 항목을 검사한다. - 굴절력 - 각막두께 - 안압 - 각막내피세포 - 눈물막 파괴시간 - 동공크기 등 이외 여러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사람..

- 예전부터 라섹을 하고 싶었다 : 옛날부터 눈이 많이 좋지 못해 (가뜩이나 난시도 있던 지라) 언제나 도수가 높은 안경만을 쓰고 다녔다. 거의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가까이 안경을 쓰고 살았어서 익숙하지만, 가끔 샤워를 할 때 안경 안 쓴 내 모습이 쓴 모습보다 더 괜찮아 보였다. 그래서 렌즈도 껴보고 그랬지만 매일 렌즈를 끼는 일은 내겐 너무나 고된 일이기에 포기하였다. 그러다 회사를 다니게 되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자 라섹을 해보고 싶은 맘에 결정하게 되었다. - 라식, 스마일라식, 라섹...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랐다 : 일단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들을 정말 일일이 다 찾아보았다(특히 구글, 유튜브). 인생에 한 번뿐인 큰 수술이라 생각하니, 너무 불안했고 많은 정보를 찾아 최선의 ..

"장문로 19길 4" 에 대한 소개 일시 및 장소 : 2022.12.27.(화) 19:30~20:55, (용산구 보광동) 보광극장 미술작가 보연, 시인 민영, 연극 배우 현아는 장문로19길4에 위치한 지하 작업실을 공동 임대해 사용하는 친한 친구이자 예술가 동료다. 삼촌의 공장에서 몇개월간 돈을 벌고 돌아온 현아와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들은 술기운과 함께 깊어가는 밤, 그들만의 속내를 이야기한다. 꿈과 이상, 실제와 허구, 현실과 무대의 경계에 서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예술창작집단 보광극장이 2019년 초연한 '장문로41가길'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전작과 달리 출연진 성별이 세 명의 여자 배우로 바뀌었다. 원작 작가 겸 연출가 윤지홍은 "그저 우리는 예술을 선택했기에 웃고, 울고, 노래할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