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설계

① 환경엔지니어링에 관하여

작센부 2023. 7. 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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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번쯤은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드디어 써보게 됩니다.

 

블로그의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글을 올려서 헷갈렸겠지만,

 

저의 직업은 엔지니어링(설계), 그 중에서도 환경설계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1년 6개월차)

 

사실 이전에 써봐야지 하면서도 미루었던 점은 아무래도

 

환경분야 중에서도 설계분야는 정보공유가 활발히 없다고 생각하니

 

글을 올려도 반응이 없을까 싶어서 미루어 둔 것도 없지않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처럼 설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찾아보거나 이쪽으로도 취업을 생각하는 분들,

 

그리고 이 직무에 대해 구글에 아무리 찾아도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마 저의 경력이 짧아 제 소견이 무조건 맞는게 아니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1. 환경엔지니어링이란 무엇인가?

 

먼저 요즘 만능이라는 '챗GPT'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대답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환경엔지니어링, 환경설계라 함은 '3번'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1,4,5,6번의 경우가 대학원 쪽이나 분석업체에서 많이 하는 일이고, 2번은 대학원이나 공법사에서 주로 한다고 보면됩니다.

 

 즉,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매립시설, 통합바이오시설, 등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환경플랜트)를 설계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환경엔지니어링은 돈 많이 버나요?

 

다음은 2022년 7월 기준 설계업계 직급별 연봉 및 야근비입니다.

 

각 회사별 연봉은 대외비일수도 있어 앞자리 숫자만 나오게하고, 부득이하게 나머지는 모자이크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으로 평균을 보았을 때, 사원이 4천 초반으로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요즘 인원을 유치하기 위해 임금을 계속올리는 추세로 알고 있어서 나중에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어느 회사의 연봉이 궁금한지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비댓으로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은 어떤가요?

 

아마 다들 알다시피 '설계'분야는 3D 즉 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분야의 산업이란 인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설계사는 '을'이고 발주처(공단, 지자체, 민간기업 등 일을 시키는 사람)는 '갑'이기 때문입니다.

 

요구가 있으면 들어주어야 하고, 시간을 맞추어 주어야되기에 언제나 시간이 촉박하고 갑자기 일이 몰릴때도 있고, 야근은 

 

매일해야된다는 사람들의 말이 있습니다. 주로 페이퍼워크이지만, 상대의 요구에 맞추어주어야하는 서비스업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3D라고 불리우게 된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회사 by 회사, 부서 by 부서'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이나 아는 다른 회사사람들 대부분은 일이 바쁘고 힘들어 거의 야근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어느 부서는

 

정시에 퇴근하기도 하여 워라벨을 잘챙기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직장을 다니는 아는 학교 선배나, 블라인드, 오픈 카톡 등으로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부서의 분위기가

 

어떤지 파악해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야근은 거의 없는 편이고, 프로젝트로 인한 합사(합동사무소)를 나가게 되는 경우에 야근을 많이 하는

 

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댓글에 물어보시면 다음 편에 모아서 한번 포스팅하는 기회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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