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한글 단축키 (중요도 순으로 정리) - 2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한글 단축키에 대해서 제 블로그에 많이 찾아보시기에 이번시간에는 2편으로 1편에 다루지 못한 중요한 단축키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Ctrl + Shift + 방향키 (중요도 : ★★★★☆)
문장이나 문단을 블록하는 단축키입니다. 마우스로 잡아서 하는 게 더 좋지 않냐라고 하실 수 있지만, 단축키의 목표는 '최대한 키보드 내에서' 모든 작업을 끝내겠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가끔씩 블록을 잡을 때 마우스로 하기도 하지만, 최대한 빠른 속도로 문서작업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이러한 키에 익숙해져서 작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기에 별 4.5개로 측정했습니다. < Ctrl + Shift + 위, 아래 >는 한 문장씩 블록을, < Ctrl + Shift + 오른쪽, 왼쪽 >은 한 단어씩 블록을 잡습니다. 이 단축키는 한글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프로그램에도 통용되는 단축키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Ctrl + 1~9 (중요도 : ★★★☆)
스타일 단축키로 문장이나, 문단을 블록 잡은 다음에 단축키를 입력하면 바로 적용이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양식에서 가져온 한글 파일을 빠르게 기존 양식으로 변경하기 위해 스타일 작업을 할 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단축키로 유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왼쪽 위에 따라 바탕글은 Ctrl + 1, 본문은 Ctrl + 2... 이런 식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1~9까지 쓰기에는 손이 불편하므로 주로 1~5 정도까지 쓰는 편인데, 자주 쓰는 스타일의 경우 순서 정렬을 해야 하는 귀찮음이 존재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양이 아니면, 저도 일일이 클릭으로 스타일을 적용시키는 편입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스타일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꼭 필요한 단축키이므로 별 3.5개로 책정했습니다.
표 셀 블럭 + L, P (중요도 : ★★★★★)
표 셀 블록을 잡은 상태에서 적용하는 단축키입니다. 먼저 원하는 영역만큼 표의 블록을 잡은 다음 'L'을 누르면 셀 테두리/배경으로 들어가지고, 'P'를 들어가면 표/셀 속성으로 들어가지게 됩니다. 이 단축키는 빠른 표 작업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키라 생각해 별 5개로 측정했습니다.
Alt + L, Alt + T (중요도 : ★★★★☆)
글자 모양, 문단 모양 설정 단축키입니다. 사실 단축키보단 그 안에 기능이 중요한데 특히 상사에게 보고서를 제출할때, 글자 모양의 '장평', '자간'의 설정이 중요합니다. 각 사람마다 보기 편해하는 장평과 자간이 있기 때문에 알아두시고 설정하시면 좋습니다. 저의 상사분을 예로 들자면, <장평 90%, 자간 -10%>로 고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고해야 하는 사람의 작업물을 보시고, 고정해서 하는 설정이 있다면, 바꾸셔서 작업하시면 훨씬 컨펌받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초반에 미리 단축키로 설정만 하면 쓸 일이 많이 없을 수 도 있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글정리 할 때 간혹 자주 쓸 일이 있어 별 4.5개로 측정하였습니다.
Ctrl + G + C (중요도 : ★★★☆)
'조판부호 보기' 단축키 입니다. 중요도는 별 3.5개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일부러 켜놓고 작업할 때도 있으나 사람에 따라 조판부호가 있으면 복잡해 보인다며 끄고 작업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기에 조금 낮게 측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새 쪽 번호 입력이나, 중복된 머리말, 꼬리말 등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축키이므로, 단축키를 몰랐던 분이라면 이번 한 번만 외우시고 가끔씩 쓰실 때, 단축키로 설정, 해제하여 수정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마치며
한글의 중요한 단축키는 여러가지가 있고 앞으로도 생각나는 대로 계속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아마 단축키 1,2편만 숙지하셨어도 충분히 작업속도가 늘어나셨을거라 확신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언제든 확인해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